[수도권 주요 뉴스]'꼬챙이로 잔인하게' 경기도 특사경, 부천 개 도살장 적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 특사경, 부천 개 도살장 적발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부천의 개 사육농장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일 부천의 개 사육농장에서 전기 쇠꼬챙이를 이용해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개 사체 1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살아있는 개 4마리를 확인해 부천시에 보호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특사경은 이와 함께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파양비를 받고 동물을 되파는 행위, 무허가 업체에서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소방, 119원씩 모금…33가구에 1억여 원 지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웃나눔 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 지원 금액이 1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등 33가구를 선정해 1억 1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참여로 매일 119원을 모금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입니다.

수원시, 마을버스 요금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

경기도 수원시의 마을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됩니다.

교통카드 기준 성인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100원이 오르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60원과 50원 올라 1010원과 730원으로 요금이 조정됩니다.

수원시의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입니다.

경기도의회 북부특자도 특위, 북부 10개 지자체장과 논의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위원회 설치 특별위원회'는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시장·군수들과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어제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하고 정책 제언, 건의 사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26일까지 북부지역 시장·군수 면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특위는 지난 10월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김교흥 위원장에게 특별법 처리 촉구 서한문을 직접 전달했고, 지난달 9일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의결에 앞장섰습니다.

7호선 옥정~포천선 3개 공구 실시설계 착수

조달청이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결과를 통보한 데 따라 본선 구간 3개 공구가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한다는 방침으로,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2029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옥정~포천선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까지 17.1㎞를 연결하며 정거장 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며 총사업비는 1조4천874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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