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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글로벌 푸드테크 공략…협동로봇 102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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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RB5-850N'…엣눅하다에 공급

공급계약 규모 전년대비 50% 증가

아시아투데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의 거래처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세계 최초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 협동로봇 'RB5-850N'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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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세계 최초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 협동로봇이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및 미국, 호주, 프랑스 푸드테크 시장으로 확대 공급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와 세계 최초 NSF 인증 협동로봇 'RB5-850N' 102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총 연결기준 매출액 136억원 대비 약 11%에 해당하는 15억원 규모다.

지난해 6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엣눅하다에 10억 규모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계약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규모가 50% 이상 확대됐다.

양사는 외식 브랜드의 고유한 조리 레시피의 로봇 프로그램화 및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이어왔다.

엣눅하다는 협동로봇을 도입한 주방 자동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N 시리즈'를 바른치킨, 자담치킨 등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100여개 매장과 미국 뉴저지, 필라델피아, 호주 멜버른, 프랑스 파리 등 해외 10여개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N 시리즈는 세계 최초 NSF 인증 협동로봇으로 F&B 전용 협동로봇이다. 현재 △치킨 조리 △무인카페 △핸드드립 △아이스크림 제조 △생맥주 제조 △단체급식 등 다양한 F&B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지난해 이어 50% 이상 규모가 확대된 엣눅하다 협동로봇 공급계약은 F&B 전용 협동로봇인 RB-N 시리즈의 시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엣눅하다와의 지속적인 협업 및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로봇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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