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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수)

민주 "12월 내 쌍특검 반드시 통과…거부권 행사 꿈도 꾸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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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가 거부권 반대…국민 뜻 따르길"

파이낸셜뉴스

더민초, 송영길 전 대표 귀국 요청 성명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윤영덕 운영위원장(오른쪽)이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강민정 의원. 2023.4.19 uwg80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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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소위 '쌍특검법'으로 일컫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반드시 쌍특검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의혹을 철저히 해소할 서막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지난 8일 임시국회를 내일인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0일 동안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12월 20일·28일, 내년 1월 9일에 개최된다.

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에서 쌍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의결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해병대원 순직 사건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에 대한 3대 국정조사를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쌍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있어 임시국회에서도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국민 의견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TK, PK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까지 늦춰가며 특검법 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권의 여의도 출장소임을 자임하는 남부끄러운 행태를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한편 쌍특검법 등으로 인해 연내 예산안 처리가 밀릴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12월 2일)을 이미 넘겨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변인은 "기한 내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양당 합의를 통해 20일에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기에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은 고집부리지 말고 국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민생 예산, 지역 예산 등이 내년도 예산에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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