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연합 KCTC 훈련에 장병 4천200여 명 참가…육군총장 지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육군은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CTC에서 한미 연합 KCTC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7사단 연승여단과 미국 스트라이커여단 1개 대대, 전문대항군연대 등 4천200여 명의 장병이 참여합니다.

한미는 올해 들어 2월, 3월, 8월, 11월에 각각 KCTC 연합훈련을 했습니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 여단 전투단의 연합전투 수행능력 강화와 상호운용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전문대항군연대와 쌍방 자율기동식 교전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한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공격·기동헬기, 드론·무인기 등 전투장비 300여 대를 투입했으며 공격·방어작전 각각 무박 3일의 일정으로 강도 높게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아미 타이거' 모듈화 부대를 편성해 아미 타이거 전투체계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아미 타이거는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 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 확률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전투체계로, 이른바 '육군의 미래'로 불립니다.

부사관학교에서 교육 중인 초급부사관 229명도 훈련에 동참해 전투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훈련 현장을 방문해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소부대 단위 연합훈련을 많이 할수록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고, 그 자체가 강력한 억제력으로 작용해 적으로 하여금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육군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