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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문닫는 김민기의 '학전'...예술인들 '학전'다운 폐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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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무대 거쳐 대극장·해외공연까지 성공

재정난·김민기 대표 암 투병 겹쳐 내년 3월 폐관

'학전 어게인' 공연…내년 2월 28일∼3월 14일

[앵커]
대학로의 대표적인 소극장 '학전'이 개관 33주년인 내년 3월 문을 닫습니다.

대표 김민기 씨의 암 투병과 심각한 재정난 때문인데 이곳을 거쳐 간 스타 예술인들이 '학전'에 진 마음의 빚을 갚겠다며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망가지고, 어리숙하게 보여도 스타들은 3천 회까지 온 무대에 다시 서는 게 기쁘기만 했습니다.

[황정민 / 배우 : 3천 회 공연 참가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실수하지 않을까 떨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