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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하태경 "김기현 불출마로는 부족, 사퇴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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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조기 공관위는 '혁신위 시즌2' 꼼수"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김기현 대표 결단 필요 시점"


더팩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사퇴가 불명예는 아니다. 이대로 총선에 대패해 윤석열 정부가 식물정부가 된다면 그땐 모든 책임을 김 대표가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총선 종로 출마를 선언하는 하 의원.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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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쇄신 대상 1순위는 김기현 대표로 불출마로는 부족하고 사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기현 대표는 10.10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 홍준표 시장 말대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져야 하는데 꼬리 자르기만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때부터 우리 당은 좀비 정당이 되었다. 이대로 가면 낭떠러지에 떨어져 다 죽는 걸 아는데도 좀비처럼 질주하고 있다"며 "낭떠러지로 향한 질주 제일 앞에 김 대표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혁신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발은 괜찮았다. 김 대표가 전권을 약속했고 홍준표, 이준석 징계 취소는 잡음이 좀 있었지만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인요한 혁신위 죽이기로 일관했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위의 조기 해체 등 용두사미로 끝난 배경도 김 대표 때문으로 보았다. 전권을 주겠다던 혁신위는 결국 김 대표의 시간벌기용 꼼수였고, 인요한 혁신위와 당원, 국민 모두 속았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김 대표는 혁신은 거부하고 조기 공관위로 위기를 돌파하려고 한다. 또 꼼수에 당해선 안 된다"면서 "김 대표가 있는 한 조기 공관위는 혁신위 시즌2에 불과하다. 혁신 공천안 올라와도 김 대표가 최고위에서 뒤집으면 그만이다. 김 대표의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시키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김 대표 체제로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퇴가 불명예는 아니다. 이대로 총선에 대패해 윤석열 정부가 식물정부가 된다면 그땐 모든 책임을 김 대표가 지게 될 것"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 대표의 구국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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