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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홈메이드 딸기 케이크? 이마트서 사드세요”…생크림 짜기도 재룟값도 만만찮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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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

이투데이

7일 신세계푸드가 서울 성수동 소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 클래스'에서 만든 생크림 딸기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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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룟값에 빵 굽고 생크림까지?…그냥 사드세요


7일 신세계푸드가 서울 성수동 소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 클래스'에 입장하자 스폰지 케이크 시트, 생크림 그리고 싱싱한 딸기가 준비돼 있었다.

이날 만든 건 생크림 딸기 케이크로, 3단 시트 사이사이에 생크림을 짜고 딸기를 올리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었다. 다만 이 손쉬운 과정도 초보자에는 만만치 않았다. 짤주머니에 담긴 생크림을 짜면서 동시에 케이크가 놓인 철 원판을 돌리는 게 영 어색했기 때문이다.

엉성하긴 했지만 3단으로 쌓아 올린 시트 위에 생크림을 짜고 딸기를 올려 장식하자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완성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장식을 꽂고 슈가 파우더까지 뿌리니 딸기에 마치 눈이 내린듯해 기분까지 좋아졌다.

이날은 체험 행사였기에 생크림, 딸기 같은 재료를 맘껏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고공 행진한 딸기 가격을 생각하면 만든 케이크의 가격이 얼마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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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신세계푸드가 서울 성수동 소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 클래스'에서 만든 케이크 중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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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한 안기효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담당 파트장은 "딸기가 1팩 반 정도 들어간다면 케이크 가격은 4만 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집에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재룟값에 빵을 굽고 생크림까지 만들어야 하니 이마트에서 그냥 사드시는 게 나을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만든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아쉽게도 판매용은 아니지만, 신세계푸드는 알뜰소비족을 겨냥해 9980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9980원 '빵빵덕 미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5000개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자 다시 한번 관련 제품을 선보인 것.

이번에 출시한 가성비 라인업은 캐릭터 '꽃카'와 협업한 '꽃카 케이크' 2종이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9980원)'는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아 떠먹는 케이크로 개발했고,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1만6980원)'은 초콜릿 시트에 '컬스 초콜릿'을 토핑한 롤케이크다.

생딸기를 사용한 가성비 케이크도 준비했다. 생딸기 토핑을 올린 'X-MAS 딸기 케이크(1만9980원)'가 그 주인공으로, 이는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베이커리에서도 3~4인용 가성비 케이크를 판매한다. 'X-MAS 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 'X-MAS 듀얼 롤케이크'를 준비했으며 두 제품 모두 가격은 2만39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세계L&B와 협업해 이달 15~25일까지 이마트에서 와인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사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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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하는 '꽃카' 케이크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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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지영 기자 (kjy4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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