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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축구인생 끝? '불명예 은퇴 전망'...약물 논란→4년 출전 금지 유력+유베는 계약 해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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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약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폴 포그바의 선수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반도핑 검사 징계를 받으면 계약을 종료할 것이다. 반도핑 기관은 포그바에게 4년 출전 금지를 요청했다. 이미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포그바는 지난 9월부터 훈련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반도핑 기관이 제시한 징계가 확정이 되면 포그바와 유벤투스 사이는 끝날 것 같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인연이 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뛰면서 발군의 잠재력을 발휘했음에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고 유벤투스로 자유계약(FA) 이적을 했다. 포그바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가 됐다. 아르투르 비달,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등과 호흡을 하면서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 유벤투스에서 4시즌 간 177경기에 나서 34골 40도움을 올렸다.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을 통해 포그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선정,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선정, 세리에A 올해의 팀 선정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맨유가 다시 영입했다. 1억 500만 유로(약 1,494억 원)에 영입했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등 높은 몸값 선수들이 연이어 왔는데 여전히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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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고 말썽을 피우며 논란을 빚었다. 포그바와 재계약을 할 이유를 찾지 못한 맨유는 연장 계약을 포기했다. 상황은 다르지만 10년 전 맨유를 나갈 때와 비슷했다. 또 자유계약으로 맨유를 떠나게 된 포그바는 뜨거운 감자가 아니었다. 한창 이적설이 날 때처럼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강팀들이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긴 공백기를 거쳤다. 굴곡근 통증까지 겹치면서 회복 기간은 길어졌다. 계속된 부상으로 포그바는 잊힌 선수가 됐다. 단기간에 이렇게 추락한 월드클래스는 찾기 어렵다. 경기장 밖 생활로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다. 시즌 중반 스키 여행을 떠나 뭇매를 맞았다. 이번 시즌은 다를 거라고 생각을 했다. 포그바는 복귀, 활약 의지를 드러냈고 출전까지 했는데 약물 스캔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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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집중 조명했다.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NADO)는 포그바가 테스토스테론 수치 상승으로 테스트에 걸렸다고 밝혔다. 만약 포그바가 연루된 도핑 혐의가 인정될 경우 그는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출전 금지될 수 있다. 피멘타 에이전트는 '두 번째 샘플을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의견을 낼 수 없다. 확실한 건 포그바는 결코 규칙을 어기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포그바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는 "우리는 반박 분석을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은 어떤 말로 꺼낼 수 없다.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건 포그바가 도핑 규정을 어길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이건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반박을 했다. 그런데 1차 검사 이후 재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사실상 징계가 유력해졌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포그바가 양성 반응을 일으킨 물질은 '청춘 호르몬'이라고도 알려진 디하이드로 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이다. 이 물질은 인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수많은 노화 방지 및 근육 강화 제품에 대표적으로 포함되는 물질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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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가 확정되면 유벤투스는 계약 해지를 요청할 것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하는 게 아닌 포그바, 그의 측근과 협의를 통해 상호 계약 해지를 하려고 한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유벤투스는 규정을 활용해 중재 패널 판단을 통해 포그바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다"고 했다.

"포그바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결백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만약 출전 금지 징계에 이어 유벤투스와 계약을 끝낸다면 사실상 포그바는 불명예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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