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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월)

[영상] 아파트 난간에 낀 천연기념물 칡부엉이 '치료 후 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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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가 구조 후 치료해 방사한 칡부엉이

아파트 발코니 난간과 창틀 사이에 낀 채 발견돼 구조된 천연기념물 칡부엉이가 치료 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칡부엉이가 유리창 충돌 후 발코니 난간과 창틀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구조 당시 이 칡부엉이는 비좁은 틈에서 꼼짝 못 하는 상태였으며, 좁은 공간에서의 구조 과정에서 좌우 날개 균형이 맞지 않아 구조센터로 응급 이송됐습니다.


센터는 방사선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이나 깃 손상은 없었으나 탈진이 심하고 뇌진탕 소견이 있어서 당장 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두부 손상 치료와 기력 회복에 집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