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르포]"스타필드에서 만나요"...애플스토어 하남 가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9일 오픈하는 애플 하남 매장. 사진=김세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9일 오픈하는 애플 하남 매장. 사진=김세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9일 오픈하는 애플 하남 매장의 Genius Bar. 사진=김세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스타필드 하남 1층에 통유리로 설계된 매장 하나가 눈에 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니 직원들이 열렬한 박수로 맞이했다. 새로 생긴 이 매장은 처음 서울을 벗어난 애플스토어 하남으로 오는 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7일 국내 미디어에 먼저 공개한 애플스토어 하남은 가로수길에 오픈한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다음 들어선 국내 여섯 번째 매장이다. 서울을 벗어난 첫 애플스토어로, 당초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에 자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기도에 들어섰다.

애플 하남은 스타필드 하남 1층 중앙에 자리 잡았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스타필드에 애플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해당 매장은 다가오는 9일 10시에 오픈 예정이다.

애플은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자연 경관을 둘러싼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특별한 로고를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은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

애플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 목표를 이번 애플 하남에 녹여냈다. 매장 전체에 우드톤 디자인으로 더욱 자연과 함께하는 매장 느낌을 줬다. 실제로 스토어 바닥은 식물성 소재 바닥재를 사용했으며 천장에는 개선된 공기 순환 시스템을 사용했다. 또, 목조 골조를 사용해 매장 전체에 친환경 요소를 활용했다.

매장 천장의 경우 생합성 음향 패널과 칸막이로 만들어 금속 의존도를 최소화, 바닥 역시 화학적인 합성수지에 대한 필요성을 줄였다.

애플 하남은 비슷한 몰에 위치한 애플 여의도보다 더 넓어 공간 활용에 더욱 신경을 쓴 듯했다. 더해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이동하기 편하게 구성됐다.

통유리로 설계된 외관 중 매장 입구에 문턱을 없애 몸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고객들이 한결 쉽게 매장을 들어올 수 있게 했다. 기존 매장과 달리 높낮이가 다른 테이블과 의자 배치도 눈길을 끌었다. 모든 고객들이 앉아서 애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서서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애플 하남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Apple Pickup 공간도 마련됐다. 기존 서울에 위치한 명동, 잠실 등의 스토어에서도 픽업이 가능하나, 애플 하남처럼 크게 오픈된 공간은 처음이다.

픽업 공간 옆 Genius Bar도 새롭게 등장했다. 기기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나 오류에 관해 긴밀한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매장의 경우 이렇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해당 공간을 통해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일환으로도 보인다.

애플 하남은 하남 지역사회를 적극 반영했으며 방문할 고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준비됐다. 애플 하남 직원 수는 80명으로 한국어뿐 아닌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는 팀원들이 스토어를 지키고 있었다. 특별히 하남과 현지 주민들에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하남 출신 직원들도 근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애플 하남은 오는 9일 매장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애플 텀블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텀블러에는 한강 물결을 반영한 애플 로고가 박혀있다.

김세현 기자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