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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29년 만에' 우승 LG, 역사 또 작성할까, 베테랑 DH 대전 '골든글러브'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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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정규 시즌 우승 세리머니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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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LG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부터 베테랑 지명타자들의 대전까지, 골든글러브 관전 포인트를 모았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11일(월)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졌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됐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됐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우승팀 LG 몇 명 수상할까?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홍창기도 2년만에 외야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년 전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4시즌에는 포수 김동수, 1루수 서용빈, 2루수 박종호, 3루수 한대화, 외야수 김재현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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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가 3회 말 무사 1,2루 때 3점 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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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두산 양의지 수상 시 9회로 최다 수상 2위 등극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중 최다 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SSG 최정과 두산 양의지다. 최정은 2011시즌 첫 수상을 시작으로 12시즌 동안 8번이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KBO 리그 최고의 3루수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됐다. 최정이 수상할 시, 동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 8차례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를 제치고 포지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의지 역시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포수로 7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수상하며 지난 9시즌 중 1차례를 제외(2017)하고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양의지 역시 수상 시 현재 포수 부문 7차례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동수(전 히어로즈)를 제치게 된다. 한편,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0차례 수상한 현 두산 감독 이승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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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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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최형우의 3점포 등 홈런 3방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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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은 후보 명단 선수들이 수상한 골든글러브만 17개에 달하는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전쟁이다. KIA 최형우(6회 수상), LG 김현수, NC 손아섭(5회 수상), 롯데 전준우(1회 수상)에 KBO 골든글러브 수상경력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의 한 명인 SSG 추신수까지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하는 후보 명단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다 득표-득표율 누구?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키움 이정후가 총 313표 중 304표를 획득해 97.1% 득표율로 최다 득표-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다 득표는 2007시즌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350표, 최다 득표율은 99.4%의 지지를 받은 2020시즌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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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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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선수는 누구일까?
개인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23시즌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4번타자'로 발돋움한 한화 노시환은 3루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며,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던 NC 박건우도 데뷔 후 15년만에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KBO 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도 후보에 올랐다. 2023시즌 KBO MVP를 수상한 NC 페디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키움 후라도는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고, LG 우승의 주역 오스틴도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SSG 에레디아와 NC 마틴도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12월 11일(월)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지며, KBS 2TV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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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ㅣ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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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

투수=켈리, 최원태, 임찬규, 플럿코(이상 LG), 고영표, 벤자민, 쿠에바스, 박영현(kt), 김광현, 오원석, 노경은, 서진용(SSG), 페디(NC), 알칸타라, 곽빈, 브랜든(두산), 양현종, 이의리(KIA), 반즈, 박세웅, 김원중(이상 롯데), 뷰캐넌, 원태인, 김재윤, 오승환(이상 삼성), 페냐(한화), 후라도, 안우진(이상 키움)

포수=박동원(LG), 장성우(kt), 김민식(SSG), 양의지(두산), 유강남(롯데), 강민호(삼성), 최재훈(한화)

1루수=오스틴(LG), 박병호(kt), 양석환(두산)

2루수=박민우(NC), 강승호(두산), 김선빈(KIA), 정은원(한화), 김혜성(키움)

3루수=문보경(LG), 황재균(kt), 최정(SSG), 허경민(두산), 노시환(한화)

유격수=오지환(LG), 김상수(kt), 박성한(SSG), 김주원(NC), 박찬호(KIA), 노진혁(롯데), 이재현(삼성), 이도윤(한화)

외야수=박해민, 홍창기, 문성주(이상 LG), 알포드, 배정대, 김민혁(이상 kt), 최지훈, 에레디아(이상 SSG), 마틴, 박건우(이상 NC), 정수빈, 로하스(이상 두산), 소크라테스, 이우성(이상 KIA), 김민석, 윤동희(이상 롯데), 피렐라, 김현준, 구자욱(이상 삼성), 이진영(한화)

지명타자=김현수(LG), 추신수(SSG), 손아섭(NC), 전준우(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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