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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온라인 달군 이재용 ‘쉿’…중기장관 “인기 하늘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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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럽게 웃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장관이 이런 표정이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 등과 부산산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진은 이재용 회장이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고,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함께했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용 회장님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다"며 "대기업 회장님들은 전통시장 나들이가 처음이신 듯했는데 그래도 유쾌하게 상인들과 어울리시며 함께 나들이를 잘했다. 근데 이재용 회장님의 인기가 정말 하늘을 찔렀다"고 했다.

이 장관은 "시장 전체가 대통령님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했지만, 그 사이를 뚫고 유독 이재용 회장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이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댄 채 '쉿' 하는 모습에 대해 "그렇게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시는 통에 아마도 주변에 대통령님이 계셔서 소리를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이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은 많은 엑스(옛 트위터) 등 SNS와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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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재계 총수들과 분식을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윤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연합뉴스)


현재 온라인에선 "회식 2차 가기 싫어서 조용히 집에 가는 대리님 표정 같다" "재벌 총수가 저런 표정을 짓다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다" "의외로 소탈해 보인다"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저런 표정을 지은 것인가" "유쾌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을 활용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이 회장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상황을 가정해 만든 패러디 사진인데, 이 회장과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고 '동생 몰래 계산 안 하고 튀기'라고 적혀 있다.

윤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은 이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이후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려는 윤 대통령의 담대한 비전과 부산 시민의 염원이 함께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부산의 도전에 삼성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 회장과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은 부산 깡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을 먹기도 했다.

[이투데이/강동호 기자 (doyl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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