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5.2조원 거둬들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7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40위안 대비 0.0036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442위안으로 전일 4.8440위안보다 0.0002위안, 0.004% 내렸다. 2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746위안, 1홍콩달러=0.91138위안, 1영국 파운드=8.9537위안, 1스위스 프랑=8.1528위안, 1호주달러=4.6725위안, 1싱가포르 달러=5.3137위안, 1위안=184.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3분(한국시간 10시43분) 시점에 1달러=7.1579~7.158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708~4.871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7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581위안, 엔화에는 100엔=4.863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630억 위안(약 66조8392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663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000억 위안(55조2390억원)을 거둬들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