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보험사 CEO와 간담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간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단기 실적을 위한 불건전 영업은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미래의 부담이 되므로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10개 보험사와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권의 상생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표하며 업권의 자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보험업계의 상생금융 규모가 1조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손보업계와 생보업계는 각각 자동차보험료 인하, 기금 출연 및 상생금융상품 판매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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