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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뉴스프라임] 인요한 "김기현 희생·혁신 의지 확인"…김 "믿고 맡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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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인요한 "김기현 희생·혁신 의지 확인"…김 "믿고 맡겨달라"

<출연 : 조상규 변호사·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격 회동했습니다.

온도차 속에서도 혁신 의지에는 공감을 표하며 일단 파국은 피한 모습인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내 통합을 강조하며 비명계 포용에 나섰습니다.

조상규 변호사,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가 '희생 혁신안'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만났습니다. 내일(7일) 최고위 안건 보고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인데, 일단 파국은 피한 모습이에요?

<질문 1-1> 관건은 '희생 혁신안'과 관련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는데요. 당의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혁신위와, 적절한 시기와 절차를 봐야 한다는 김 대표 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는 않았었습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당 혁신위 제안,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 이해해달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2>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의지를 믿고 맡겨달라"고 했고, 이에 인 위원장은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종합보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요?

<질문 1-3> 정해용 혁신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희생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는데요. 향후 혁신위 행보를 예상해 보신다면요?

<질문 2>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중진 및 다선 의원들의 험지 출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류 희생안을 수용하는지 여부가 총선 민심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여권에선 총선 출마가 유력해 보이는 인사들의 행보도 보겠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개각 발표 직후 첫 일정으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보수 기독교 행사를 찾은 걸 두고 논란이 일자, 오늘(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특정인이 참석했다 지지하기 위해서 갔다는 식으로 짜맞추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치 모임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동훈 장관이 여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당내에서 여러 구상이 나오는 시점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주목되기도 했는데요?

<질문 5> 연일 통합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 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요청 청원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 협의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는 물론 비명계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5-1> 이낙연 전 대표는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쩌겠냐"고 언급해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손을 내밀면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3총리'인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가 최근 연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명계 주축인 친문·친낙·친SK 계의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신당 창당을 위한 사전 준비 행보를 보여온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싫어할 이유는 없다"며 "온건한 민주당 쪽 인사여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연대설도 나오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균형감각을 갖췄다고 방통위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적임자라고 설명했고,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방송·통신 분야 경력이 전무한 점과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점을 지적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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