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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토)

SK온 대표에 이석희 前하이닉스 대표 선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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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58·사진)가 SK온의 대표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에 따르면 SK온은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로 입사한 이 전 대표는 인텔, KAIST 전자공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당시 이 전 대표는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8년 말부터 지난해 3월까지 SK하이닉스 대표를 맡았다. 이후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의장을 맡아 미국 내 경영 활동에 전념해 오다 이번에 SK온으로 복귀하게 됐다.

SK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SK하이닉스를 ‘첨단 기술 중심 회사’로 변모시킨 경험을 갖고 있고 글로벌 역량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배터리 시장은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며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세 둔화를 보이고 있다. 올해 1∼9월 5623억 원의 적자를 낸 SK온의 4분기(10∼12월) 흑자 전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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