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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빈곤' 맨유에 해결사 등장하나…'케인급 득점력' 폭격기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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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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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각한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27‧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조준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 기라시를 영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풀럼도 기라시에게 큰 관심을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려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로 기라시를 낙점했지만, 영입 경쟁에서 손을 떼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맨유, 뉴캐슬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클럽들은 1월에 기라시 영입을 위해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7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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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국적의 공격수 기라시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28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만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올 시즌을 앞두고 900만 유로(약 130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 제대로 터졌다. 지금까지 분데스리가 11경기에서 16골 1도움, DFB포칼에서 1경기 1골 1도움으로 도합 17골 2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는 해리 케인(18골‧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의 득점력에 힘입어 돌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13라운드까지 10승 3패(승점 30)를 기록해 레버쿠젠(승점 35), 뮌헨(승점 32)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최근에는 3연승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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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득점력도 좋은데, 이적료도 싸기 때문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기라시는 2024년 1월 이적시장에 1,500만 유로(약 215억 원),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일각에서는 기라시가 올 시즌까지는 슈투트가르트에 잔류할 거로 내다봤지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다르게 전망했다. 4일, "맨유를 포함한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의 많은 클럽들이 기라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라시는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반드시 잡아야 할 매물이다. 현재 리그에서 라스무스 회이룬, 앙토니 마르시알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있는데, 회이룬은 무득점이고 마르시알은 1골에 그쳤다. 14라운드까지 팀 득점이 16골에 불과하다. 기라시를 데려오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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