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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몸값 8000억 가까이 폭등, 그런데 경쟁팀 또 추가…오타니 쟁탈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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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기존 오타니 경쟁에 뛰어들었던 5팀은 이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하면서 6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구단을 상대해야 한다."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 쟁탈전의 열기가 날로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언론은 오타니가 시장에 나오기 전부터 총액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경쟁이 붙은 지금은 6억 달러(약 7878억원)설까지 나오고 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6억 달러설이 도는 지금 경쟁팀이 떨어져 나가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었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등 기존 5개 구단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추가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와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다음 시즌 같은 라인업에서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라. MLB네트워크의 존 폴 모로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오타니 측과 이미 대화를 나눴고, 투타 겸업 스타 입찰을 못본 척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로시는 방송에서 "애틀랜타가 오타니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들었는데, 애틀랜타가 오타니 협상에서 탈락한 것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오타니 영입 경쟁 후보에서 애틀랜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오타니의 조건에 완벽히 부합하는 팀이다. 올해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아쿠냐 주니어는 애틀랜타를 역대 최강 타선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아쿠냐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호타준족이다. 159경기에서 타율 0.337(643타수 217안타), 41홈런, 106타점, 73도루, OPS 1.012를 기록해 안타와 도루, 출루율(0.416), 득점(149)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OPS는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오타니를 더하면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강팀의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월드시리즈 우승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이날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된 가운데 오타니 관련 소식이 더 꾸준히,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관계자들과 에이전트들이 전부 모이는 자리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계약을 매듭지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수많은 계약이 성사된다. 자연히 최대어 오타니 관련 소문과 실제 협상 움직임 등이 더 잘 포착될 수밖에 없다.

같은 날 오타니가 원소속 구단인 에인절스와 다시 손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MLB.com은 '오타니가 기록적인 FA 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인절스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MLB네트워크에서 오타니와 에인절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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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에는 파인샌드 기자와 USA투데이스포츠의 밥 나이팅게일,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등이 출연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들이다. 파인샌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몇몇 사람들이 내게 오타니가 결국에는 에인절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여러 가능성 속에서도 여전히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MLB네트워크에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계약할 확률을 조사했는데, 나이팅게일은 70%, 헤이먼은 50%라고 이야기했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다시 품을 확률과 관련해서는 파인샌드와 나이팅게일이 나란히 20%라고 언급했다.

다만 에인절스는 '우승 가능성'이라는 오타니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오타니는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을 원한다고 했는데,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계약한 2017년 12월 이후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애너하임(에인절스 연고지)로 돌아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하고, 시즌을 마친 뒤에는 수술대에 올랐으나 역대급 FA 계약에 문제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타자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497타수 151인타), OPS 1.066, 44홈런, 95타점, 102득점,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5패, 132이닝, 167탈삼진,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면서 부상에도 여전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2차례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2021, 2023년)를 차지하는 등 5~6억 달러 계약설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영입전이 과열된 가운데 헤이먼은 윈터미팅이 끝난 뒤에야 오타니 계약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헤이먼은 "오타니에게 관심있는 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오타니가 윈터미팅이 모두 끝난 뒤에 구단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헤이먼은 "오타니는 이미 복수 구단으로부터 입찰을 받았다. 5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고, 일부 사람들은 총액이 6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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