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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LS 손실 위기인데…은행은 "높은 수익률로 만회"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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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주식시장과 연계한 금융투자상품의 손실이 예상되자 은행들은 최근 일제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판매를 멈추기 직전까지 이미 손실이 예상되는 고객에게 다른 상품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중순, A 씨는 ELS 상품 관련 은행 직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은행 직원 : 3천만 원짜리 (만기) 끝나서 들어갔어요. 월요일날 또 ELS 괜찮은 것들 좀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