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이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무기 등 주요 기술 자료를 탈취하고 랜섬웨어 대가로 받은 가상자산을 북한으로 송금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는 오늘(4일) 안다리엘이 거점으로 사용한 국내 서버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다리엘이 국내 대기업 자회사와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자료 1.2 테라바이트 분량의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안다리엘은 악성 랜섬웨어를 유포해 가상자산으로 복구 비용을 받아낸 뒤, 북한으로 송금한 정황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가상자산 출금 등을 맡은 외국인 여성 A 씨를 입건하고 자금 세탁책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 사례와 유사 해킹 시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이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무기 등 주요 기술 자료를 탈취하고 랜섬웨어 대가로 받은 가상자산을 북한으로 송금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는 오늘(4일) 안다리엘이 거점으로 사용한 국내 서버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다리엘이 국내 대기업 자회사와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자료 1.2 테라바이트 분량의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