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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경찰, 남현희 3차 조사…공범 의혹 수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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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와 대질조사는 안해…"필요 시 추가 조사"
전정조 사기 피해 규모 32명, 37억원으로 늘어


더팩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전청조(27) 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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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 씨와 범행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경찰에 3차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지난달 6일과 8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씨와 대질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남 씨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 사기 혐의와 관련해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현재까지 총 3건으로 피해액은 10억여원이다.

남 씨가 경찰에 임의제출한 귀금속 등 물품은 벤틀리 차량을 제외하고 총 44점이다. 액수는 1억1000만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은 남 씨가 전 씨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 씨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했다. 나머지 관련자 조사 등도 면밀하게 수사 중"이라며 "필요하면 남 씨를 몇 차례 더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씨가 저지른 사기 피해 규모도 늘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전 씨 사기 피해자는 총 32명으로, 전 씨가 검찰에 넘겨진 후 9명 늘었다. 피해액도 35억여원에서 2억원 증가한 37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재벌 3세인 것처럼 속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남성 행세를 하며 약 30억원을 가로챈 전 씨를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도 적용했다. 전 씨의 경호원 역할을 한 A(26) 씨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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