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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나 고독사할지도" 3명 중 1명 답했다…불안감 더 큰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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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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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꼴로 자신이 고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여성이 자신의 고독사 확률을 더 높게 봤고,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독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독사의 가능성이 0%에서 100%까지 있다고 할 때,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여기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평균 32.3%가 "고독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구간별로는 20% 미만이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40~60% 미만이 22.3%, 20~40% 미만이 20.1%, 60~80% 미만은 9.5% 순이었다.

9.2%는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이 80%가 넘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을 높게 예상한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0.21%, 여성은 34.35%가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생각했다.

연령별로 30대가 39.53%로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이어 40대 33.16%, 50대 32.01%, 60대 이상 29.84%, 19~29세 29.58% 등이었다.

별거·이혼·사별한 응답자가 생각하는 고독사 가능성은 45.17%였다. 연인이 없는 미혼은 42.80%, 연인이 있는 미혼은 33.83%, 기혼은 25.94%였다.

가족이 있더라도 고독사할 수 있다는 응답은 58.3%였다. 1인 가구가 생각하는 고독사 확률은 45.05%, 2인 가구 33.84%, 3인 가구 30.72%, 4인 이상 가구 25.40%로 집계됐다.

일용직 근로자와 월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원 미만은 응답자는 고독사 가능성을 각각 41.71%와 44.94%라고 생각했다. 반대로 정규직과 월평균 600만원 이상 소득자는 28.64%, 25.7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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