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모든 과정을 앱에서 한번에
설계사 자격취득 문턱도 낮춰
"전국민 보험영업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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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영업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설계사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앱에서 수행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앱에서 가능하다.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보장 분석, 보험서비스(상품) 설계, 제안서 발송 등의 기능을 담았다. 여기에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고수’의 설계를 복사해 적용하는 ‘고수 찬스’, 다른 설계사와 함께 영업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조인 찬스’ 등 기능도 담았다.
일반인도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원더에서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해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곧바로 활동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원더는 설계사 자격취득을 쉽게 하고, 직업적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해촉 제도를 없앴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가족과 지인의 보험을 쉽게 설계할 수 있게 해 사실상 ‘전국민 보험 영업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청약과 배서 등 판매의 핵심 과정도 원더의 전자서명 기능으로 완료된다. 고객 생일과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설계사에게 알려주는 등 사후 고객관리 기능도 담았다.
롯데손보는 지난 4년간 400억원을 들여 앱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앨리스’와 원더를 중심축으로 삼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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