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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송영길 “尹 퇴진당 만들 것”…與 “추태 그만, 수사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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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宋 ‘마지막 발악’ 추악”



헤럴드경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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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은 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비례정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윤석열 퇴진당’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송 전 대표는 총선과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한 ‘추태’를 그만두고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반성하고 수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날 논평에서 “위성정당 창당해야 한다는 송 전 대표, 국민 앞에 했던 약속을 이렇게 저버리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시작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 기념회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 이상의 ‘윤석열 퇴진당’이 만들어지면 탄핵 소추를 비롯해 민주당을 견인해 서로 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면고 말했다. 송 전 대표가 창당을 시사한 비례정당에 대해 “가칭 ‘윤석열 퇴진당’인데, 이렇게 창당하려고 하면 선관위에서 등록을 안 해줄 것”이라며 “‘검찰 개혁당’이라든지 관련된 당명을 쓰고, 전면에서 (윤석열 정부와) 싸우고 있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확실하게 윤석열 퇴진의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이언주를 다 만나봤더니 그들도 더 이상 윤석열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들이 신당을 만들어 싸우면 김건희 특검 통과를 시점으로 연대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정당의 창당 이유가 국민을 위해서도 민생을 위해서도 아닌 탄핵을 위해서라고 한다”면서 “공당의 전직 대표에게서 나온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여당일 당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과의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들며, 국민께 큰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면서 “당시 송 전 대표는 위성 정당 창당을 반성하며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해 놓고선 이날 ‘저는 이미 민주당을 탈당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걸 위성 정당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궤변마저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몸통’인 송 전 대표의 얼토당토않은 주장에 어느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자신과 민주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 앞에 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송 전 대표의 ‘마지막 발악’은 추악해 보이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비리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은 민주당이 또다시 송 전 대표와 손을 잡는다면, 민주당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당’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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