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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토)

이현재 하남시장 "내년 재정 감소 불구,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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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총 예산액보다 16.1% 줄어든 9천413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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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내년도 시정연설[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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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2024년 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선택과 집중, 건전 재정, 원점 재검토라는 3가지 기준에 맞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혁신으로 행정을 바꿨고 2년차는 변화된 행정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 뒤 "이 성과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입 감소 등 재정 악화로 2024년 예산편성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원도심 전선 지중화, 미사호수공원을 수도권 최고 랜드마크로 만들 음악분수 교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혔다.

이 시장은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스피어 K-Pop 공연장 설립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21개월 단축 등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2024년 하남시 경제예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지역상권 살리기가 중점과제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유치센터과 투자유치단 운영에 각 2억3000만원을 편성하고 올해 KOTRA와 연계해 38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업체 지원에도 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 취업교육비를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원, 중장년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 취업 교육프로그램에 2억4100만원, 관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게다가 115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2027개와 장애인 일자리 182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사업으로는 신장상권진흥구역 지정 사업에 5억원을 편성해 경관개선과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출연금 17억4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사업으로 31억2000만원을 편성, 안정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36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40억원을 편성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도 조성한다. 하남시의 대표 보육정책인 출산장려금에 8억8000만원,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에 5억500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에는 2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욱이 하남시는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지구 특성에 맞게 생활SOC도 빠르게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시비 15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49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대로를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조성에 62억원, 창우동 배드민턴장 재건립에 20억원을 편성해 2024년까지 시설을 조성한다. 원도심과 미사신도시를 잇는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 설계비에 5억원을 편성, 오는 2027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9413억원으로 부동산 고시가 하락 및 경기 악화로 시세가 430억원(재산세 280억원ㆍ지방소득세 150억원)이 줄어 들어 2023년 총예산액 대비 16.1% 감소했다.

yhk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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