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리인하 기대로 3% 가까이 상승했다.
2일 오전 7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3% 상승한 3만87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 금리 정책에서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연내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2.13% 상승하는 등 다른 코인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증시도 마찬가지다. 다우는 0.82%, S&P500은 0.59%, 나스닥은 0.55% 각각 올랐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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