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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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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원석 검찰총장, 사우디로 첫 해외출장···반부패수사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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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반부패청과 업무협약 예정

경향신문

이원석 검찰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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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 기구를 방문한다.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1년 3개월 만의 첫 해외 출장이다.

3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 총장은 오는 12월 23~27일 2박5일 일정으로 사우디를 방문한다. 이 총장은 사우디 부패방지위원회(반부패청)인 ‘나자하’를 방문해 대검찰청과 반부패수사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우디와 조율 끝에 크리스마스 연휴로 출장 일정이 잡혔다.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 홍용화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통역 등을 도울 검사 2명이 출장에 동행한다.

이번 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년 10월 양국 검찰 협력·교류 차원에서 방한한 셰이크 사우디 알모젭 사우디 검찰총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성사됐다고 한다.

문무일 당시 검찰총장이 2019년 오만, 에콰도르와 형사사법공조조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대검찰청을 방문하는 등 전임 총장들도 외국 검찰과의 협력을 이유로 해외 출장에 나선 바 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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