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입적…칠장사 화재 현장서 법구 확인" |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승스님은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화합을 강조하셨던 불교계의 큰 어른이셨다"며 "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을 듣고 황망하기 이를 데 없다"고 했다.
이어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스님의) 말씀은 정치권에 주신 죽비와도 같았다"며 "자승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모아 화합하고 발전을 이끄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자승스님은 전날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법랍 44년, 세수 69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이 법구를 발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자승스님 입적 애도…"가르침 잊지 않을 것" |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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