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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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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 생태계, 성경대로 복원해야" 주경훈 꿈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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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연구소 꿈미가 다음 달 제12회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주일학교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교육전략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한국교회의 교육환경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변화를 맞았습니다.

감염병 펜데믹으로 비대면 교육, 온라인 교육이 화두였고,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교육이 관심이 었습니다.

올 들어서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AI의 빠른 변화와 성장이 교회는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경훈 목사 / (사)꿈미 소장]
"빠르게 변하니까 위기다? 이건 아닙니다.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교회에 기회들이 있었거든요. 지금 변화는 것의 핵심은 뭐냐면 아이들과 소통하는 소통의 기법들이 바뀌는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바뀌는 거죠."

교회교육 연구소 꿈이있는미래, 꿈미의 소장인 주경훈 목사는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방법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면서, 사회 변화에 창의적으로 접근해 나간다면 오히려 교회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교회 교육의 현실은 교육 내용이 아닌, 생태계 자체가 망가진 상태라면서 성경이 일관되게 말하는 교육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바로, 가정과 교회, 학교가 연계된 통합교육을 언급했습니다.

[주경훈 목사 / (사)꿈미 소장]
"그 세 개 기관(가정-교회-학교)이 분리가 된데에서 지금의 문제가 벌어졌다고 보고 있어요. 한국교회의 그동안의 교육은 주일학교 교육이 주였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교회 건물 중심의 교육을 해온 겁니다. 교회 밖을 나가면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의 구분이 없는 거예요."

주 목사는 각 교회들이 '가정과 교회, 학교가 연계해 다음세대를 기른다'라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부모와 교사를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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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철학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꿈미는 매년 교육컨퍼런스를 열어, 시대에 적합한 교육방법과 교육전략을 제시해왔습니다.

다음 달 9일 서울 오륜교회에서 열리는 12번째 컨퍼런스의 주제는 '아드 폰테스', 근원으로 돌아가잡니다.

성경이 말하는 교육을 회복하는 것과 함께 우리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컨퍼런스를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단법인 꿈미는 초교파 교회교육 연구기관으로 미래세대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6개 지회를 포함해 국내외 17개 지회를 두고 건강한 교회 교육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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