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김 수출액과 가공밥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 수출액은 6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6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습니다.
이는 1∼10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또 같은 기간 가공밥 수출액은 7천900만 달러로 29.9% 증가했습니다.
밥 수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10개월 만에 넘어섰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조미김, 건조김, 즉석밥 순서로 수출액이 많았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김과 가공밥의 최대 수출국이었습니다.
김은 미국 외 일본·중국 등 120개국으로, 밥은 호주·중국 등 87개 나라로 수출됐습니다.
올 들어 K푸드의 인기로 김과 가공밥 뿐 아니라 라면, 김치, 김밥 등의 수출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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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김 수출액과 가공밥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 수출액은 6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6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습니다.
이는 1∼10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또 같은 기간 가공밥 수출액은 7천900만 달러로 29.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