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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빈 금고 밑에 숨긴 돈다발…고액체납자 562명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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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금을 낼 형편이 충분히 되는데도, 집에 거액의 현금을 숨긴 채 밀린 세금을 내지 않던 사람들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국세청이 강제 징수한 세금이 올 상반기에만 1조 5천억 원이 넘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금 30억 원을 안 낸 체납자 주거지에 국세청 조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국세청 국세조사관 : 여기가 왜 아니세요? 여기 사시는 거 알고 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