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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오뚜기 이어 풀무원도...정부 압박에 식품업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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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원부자재 가격 부담"…인상 계획 철회

풀무원도 다음 달 요거트 제품 인상 계획 철회

정부, 빵·우유 등 28개 품목 가격 매일 점검

정부, 농심·삼양식품 만나 물가 안정 협조 요청

[앵커]
오뚜기가 다음 달 편의점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번복한 데 이어 풀무원 역시 인상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에 식품업계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 동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뚜기는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을 이유로 가격 인상 시점을 조율해 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케첩과 카레 등 대표 제품 24개의 가격을 최대 18% 올리기로 했다가 하루도 안 돼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