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미국 장기금리 약세에 더해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3.83 포인트, 1.19% 올라간 1만7341.25로 폐장했다.
1만7150.3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7145.20~1만7360.3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11.93으로 185.49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8%, 식품주 0.29%, 금융주 0.72%, 건설주 1.01%, 변동성이 큰 제지주 1.17%, 석유화학주 0.99%, 시멘트·요업주 1.30%, 방직주 0.8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14개가 오르고 132개는 내렸으며 7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23%,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1.1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9%, 타이다 전자 1.27%, 광다전뇌 0.25%, 촹이 2.17%, 스쉰-KY 6.10%, 웨이성 5.00%, 중싱전자 4.20%, 난야과기 4.85%, 웨이잉 2.37%, 신싱 3.34%, 아이푸 3.25%, 화청 3.38%, 화신과기 5.83%, 즈방 2.09%, 화푸 3.85%, 광바오 과기 0.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87%, 화숴 2.25%, 치훙 0.84%, 징신과기 5.17%, 진샹전자 2.84%, 신탕 1.77%, 난뎬 2.51%, 징하오 과기 4.53%, 잉예다 1.96% 올랐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1.78%, 창룽해운 0.44%, 양밍해운 1.55%, 전자부품주 궈쥐 4.03%, 자전거주 쥐다 6.92%, 타이완 시멘트 1.62%, 카이파 금융 0.80%, 중신금융 1.69%, 궈타이 금융 0.55%, 푸방금융 0.63%, 자오펑 금융 0.38% 상승했다.
난류(南六), 쉰제(迅杰), 청옌(誠?), 둔타이(敦泰), 캉나샹(康那香)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91%, 타이광 전자 4.90%, 웨이촹 0.22%, 롄융 0.20%, 훙치 1.14%, 중화전자 0.42%, 르웨광 0.40%, 신윈 1.37%, 캉수 1.18%, 페이훙 0.16% 하락했다.
철강주 중국강철 역시 0.19%, 금속 케이스주 커청전자 0.77%, 식품주 퉁이 0.28% 떨어졌다.
이천쿠치-촹(倚天酷碁-創), 룽밍뤼넝(隆銘綠能), 난광(南光), 타이광전자(台光電), 중국석유화학(中化)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936억3300만 대만달러(약 12조771억원)를 기록했다. 카이파 금융, 화퉁, 롄화전자, 화타이(華泰),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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