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에서 집게 손 이미지 사용으로 또다시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기업 관계자가 채용 과정에서 여대 출신 지원자는 무조건 거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여대 출신 지원자는 다 불합격 처리'입니다.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이 더 손해 보는 것 같다"며 "여대 출신 지원자의 이력서가 올라오면 다 거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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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신이 실무자라 서류를 평가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트리지는 않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기소개서도 안 읽고 불합격 처리를 준다"고 말했는데요.
게임업계 남성 혐오 논란 사태를 보니 앞으로 게임 회사도 여자 거르는 팀들이 생길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는 직장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데요.
해당 글쓴이 또한 자신의 직장명이 그대로 노출된 채 글을 남겼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퍼지면서 여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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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해당 회사를 고용노동부 민원 사이트에 성차별 관련으로 신고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누리꾼들은 "잠잠하다 싶으면 또 들썩들썩" "알맹이 없이 갈등만 난무하는 남혐·여혐" "고용상 성차별은 노동위 철퇴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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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에서 집게 손 이미지 사용으로 또다시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기업 관계자가 채용 과정에서 여대 출신 지원자는 무조건 거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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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이 더 손해 보는 것 같다"며 "여대 출신 지원자의 이력서가 올라오면 다 거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실무자라 서류를 평가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트리지는 않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기소개서도 안 읽고 불합격 처리를 준다"고 말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