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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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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9·19 합의로 파괴한 GP에 병력·중화기 투입…감시소 설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 조치에 착수했다. 우리 군은 대응 조치를 즉각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27일 북한군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비무장지대(DMZ) 내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군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72851504

연합뉴스

최전방 소초 복원하는 북한군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 24일 북한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초(GP)에서 감시소를 복원하는 정황을 지상 촬영 장비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포착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시범 철수를 이행했지만, 북한은 지난 23일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목재로 구조물을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하는 모습. 2023.11.27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공수처, 손준성에 징역 5년 구형…"고발사주, 국기문란 행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에게 총 5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2021년 9월 언론 보도로 첫 의혹 제기가 이뤄진 지 2년 2개월 만에 1심 재판이 마무리된 것이다. 선고 결과는 내년 1월12일 나온다. 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총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38353004

■ 임정혁 前고검장 압수수색…'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 무마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고검장 등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전 고검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62751004

■ 을지병원노조 "돈 없다더니 연합뉴스TV 주식 기증…직원들 공분"

최근 을지재단이 병원·학교의 재산을 동원해 무리하게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두고 병원 내부에서도 "허탈하고 실망스럽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과거 파업으로 여러 차례 진통을 겪은 을지대병원이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는커녕 병원 재산을 보도전문채널 인수에 동원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을뿐더러 인수한 방송사를 제대로 운영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차봉은 지부장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병원은 인력의 채용 부분이라든지 시설 투자를 얘기하면 항상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 말을 해왔다"며 "힘들다는 얘기를 믿고 직원들이 감내해 왔는데 사건이 터지니 허탈감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58500004

■ 청년 인구 1천만명…30년 뒤엔 절반으로 줄어든다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1천만명에서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1명은 1인 가구였다. 청년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를 27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73100002

■ 이준석, '준석이 부모 잘못' 인요한에 "패드립이 혁신인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7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정치 12년 동안 하면서 부모 끌어들여서 남 욕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소위 젊은 사람들이 '패드립'이라고 하는데 패드립이 혁신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패드립'은 패륜적 발언을 뜻하는 속어다. 앞서 인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이 전 대표를 '준석이'라고 칭하면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64800001

■ 경찰 "지드래곤 마약 추가 수사 필요…모든 가능성 열려있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불기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정밀감정 결과) 음성으로 통보가 온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수사를 일부 더 해야 할 내용도 있다"며 "여러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완전히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결론은 유보"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71600004

■ 기로에 선 가자지구…휴전연장 가능성 있지만 불확실성 여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 간의 일시휴전이 27일(현지시간)로 마지막날을 맞는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의 운명은 휴전이 종료 시점인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 28일 오후 2시) 이후로도 연장될지, 아니면 짧았던 휴전을 뒤로 하고 다시 무차별 폭격과 시가전이 이어지는 아비규환으로 돌아가게 될지 기로에 서게 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일시휴전에서 양측은 사흘째인 26일까지 표면적으로는 큰 충돌 없이 합의를 이행하며 '시한부' 휴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69400009

■ 행정망 노후장비 전수점검한다지만, 관련 예산은 되레 '삭감'

정부가 행정전산망 사태의 대처방안으로 노후 장비를 전수 점검하고, 범정부 디지털정부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장애가 발생한 라우터 장비를 포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 중인 모든 하드웨어 장비 중 내용연수가 경과한 장비 총 9천600여대를 내달 8일까지 우선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행정전산망 유지보수 예산은 되레 삭감되고, 해외홍보 예산 등만 늘어 정부가 진정 행정망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자아낸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 54억원으로 '반토막'이 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50800530

■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 상승 전망 30%…하락 전망은 25%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내린다는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 1∼15일 전국 1천167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상승 전망 비율이 30%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하락을 점친 비율은 25%로 상승 전망 비율보다 낮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539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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