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갓길로 쓰러져서 60대 운전자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래된 상하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새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지욱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차량에서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인근 감속차로를 달리던 5.5톤 화물차가 갓길로 쓰러졌습니다.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나무 수십 그루와 가로등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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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로 폭포수처럼 물줄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상하수도관이 터진 겁니다.
구청과 수도사업소는 인근 인도와 차도 일부를 통제하고 보수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만에 수리를 마쳤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노후한 상하수도관이 터진 걸로 보인다"며 "염화칼슘 등을 뿌려 넘친 물이 얼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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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정박해 있던 9천9백 톤급 화물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박 화물칸에 실려 있던 열차와 굴착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당시 배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20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일본 국적의 해당 선박은 창원을 떠나 일본을 거쳐 방글라데시로 운항할 계획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경남 창원소방본부)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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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갓길로 쓰러져서 60대 운전자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래된 상하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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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차량에서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인근 감속차로를 달리던 5.5톤 화물차가 갓길로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