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정치실록] “한동훈밖에 더 있나”···“냉혹한 마키아벨리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이더P] 11월 넷째 주 정치권 말말말


매일경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3.11.24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20일

1. “이준석 신당 영향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잠재울 수 있는 사람이 한동훈밖에 더 있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동훈 대구 출마 얘기도 전혀 공허한 얘기가 아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전략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수”라며)

2. “관리감독이 잘못됐다는 건 분명하니까요”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부에서 IT 관련한 장애가 나면 장·차관 실국장급에서 사과한다거나 징계를 받았던 적이 없고 항상 하청업체들에 책임을 돌렸다. 이번에 반복되면 안 된다고 본다”며)

3. “윤석열 정당의 의석 최소화를 목표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개혁과 선거법 개악저지를 위한 정당-시민사회 토론회’에서 “총선에서 비례 의석을 놓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까지 통합해 연합 공천의 틀까지 가야 한다”며)

11월 21일

1. “국회의원도 산수를 모르는 이 복잡한 투표제도를 국민들에게 요구하는 게 말이 되나”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법안심사 2소위원회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연동형 비례제 산수는 알고 계시나. 얘기해 보라”며)

2. “이미 정치적으로 지금 탄핵되고 있는 상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문제와 50억 클럽 문제의 쌍특검법이 12월에 통과되는데 만약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때가 바로 이 탄핵의 분노가 폭발할 시점”이라며)

3.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부정하는 민주당의 위헌적 예산 난도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에 없는 비목을 설치해 일방적으로 증액했다.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문한 하명 예산이자 대표적인 포퓰리즘 예산이다. 마치 자기들에게 예산편성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11월 22일

1. “이정섭 검사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 인터뷰에 관해 “여기에 얼마나 많은 권력이 개입되어 있는지 우리는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2. “정부 추진 예산은 무조건 삭감과 ‘이재명표 예산’은 무조건 증액으로 힘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에서 “지금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3. “당이 바뀌어야지 왜 저희가 탈당을 합니까”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연말까지 요구한 변화가 민주당에 없으면 탈당도 배제하지 않느냐”는 질문의 대답으로)

11월 23일

1.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반을 반복한다면 그 합의서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9.19 군사합의가 그렇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이미 조직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위반을 일삼아 왔다는 점에서 어제 정부가 내린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한 일시 효력정지는 최소한의 자위 조치”라며)

2. “정부가 앞선 (북한의) 1차, 2차 위성 발사와 결이 다른 대응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가 총선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함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5월과 8월, 1차 2차 위성 발사 당시 수거한 잔해 분석 등을 통해서 북한의 정찰 위성이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불과 3개월 만에 북한이 위성체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을 가능성이 있는가”라며)

3. “최강욱 지키기 나선 개딸 팬덤과의 결별, 무반성의 늪에 빠진 강성친명들에 대한 징계와 경고 필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빠르게 최강욱을 징계했음에도 이 대표의 뜻이라면 뭐든 환영하고 따르던 개딸들이 반발하며 최강욱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의 진짜 뜻이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라며)

11월 24일

1.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고 평화의 안전핀을 뽑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관해 “러시아가 태도를 바꿔서 북한에 군사기술을 제공하게 된 것은 정부의 대러시아 적대정책, 적대발언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2. “탄핵을 선거공학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냉혹한 마키아벨리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의 부패 혐의에 대한 정상적인 기소와 수사를 검찰의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탄핵으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회의 이름에 스스로 먹칠을 하는 사법 방해”라며)

3.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전두환 정권의 조작과 꼭 닮아 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논평에서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해 “임성근 사단장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닌 둑이 무너져 물에 빠졌다’고 허위 보고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배명현·홍예원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