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그간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확정 매물과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소폭이나마 속락 마감했다.
다만 아시아 시간으로 24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부 매수가 유입해 일시 반등하기도 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3 포인트, 0.04% 내려간 1만7287.42로 폐장했다.
1만7304.65로 시작한 지수는 1만7268.38~1만7336.1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966.04로 5.76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3%, 시멘트·요업주 0.47%, 금융주 0.06%, 건설주 0.41%, 방직주 0.36%, 변동성이 큰 제지주 0.36% 내렸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보합으로 끝나고 식품주 경우 0.03%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89개가 저하하고 389개는 올랐으며 135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2%, 롄화전자(UMC) 0.40%, 촹이 2.36%, 스쉰-KY 2.40%,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 징하오 과기 4.29%, 웨이잉 1.96%, 징신과기 2.78%, 신싱 0.60%, 즈방 1.64%, 르웨광 0.3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6%, 잉예다 0.71%, 신탕 0.36%, 화푸 5.26% 하락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2.95%, 중화항공 2.52%, 금속 케이스주 커청전자 0.50%, 타이완 시멘트 0.74%, 중신금융 0.37% 내렸다.
다중 HD(大衆控), 샤두(夏都), 펑황(鳳凰), 서우리(首利), 윈핀(雲品)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는 1.61%, 타이다 전자 1.28%, 즈위안 2.38%, 화청 8.91%, 페이훙 5.33%, 화퉁 4.16%, 웨이촹 0.95%, 훙부 6.38%, 화신과기 1.64%, 한샹 4.57%, 훙치 1.00%, 리지 5.98%, 화숴 1.05%, 치훙 0.78%, 광바오 과기 0.94%, 롄융 0.81%, 스뎬 5.45%, 진샹전자 0.93%, 촨후 2.47%, 아이푸 0.45%, 위징광전 0.38% 올랐다.
창룽해운 역시 0.89%, 철강주 중국강철 0.39%, 스지강 5.79%, 전자부품주 궈쥐 5.50%, 식품주 퉁이 0.14%, 카이파 금융 2.45% 상승했다.
야리(亞力), 아시아 항공(亞航), 이톈구치-촹(倚天酷碁-創), 청옌(誠?), 중싱전자(中興電)는 급등했다.
창업주 궈타이밍(郭台銘) 전 회장이 대만 총통선거에서 중도 퇴장한다는 발표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보합으로 끝났다.
거래액은 2490억4700만 대만달러(약 10조2910억원)를 기록했다. 카이파 금융, 창룽항공, 화퉁, 롄화전자, 중국강철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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