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60·행시 29회·사진)이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에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5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8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했고 박근혜 정부였던 2016년 2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정권 교체 후 2017년 5월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2021년 5월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59),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60·행시 29회) 등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이다. 강 회장과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최 수석과는 행시 동기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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