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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자녀 수능 부정 적발 감독관 찾아와 "인생 망가뜨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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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수능에서 수험생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한 교사가 학부모에게 폭언을 듣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수능 다음 날부터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와 "인생을 망가뜨려주겠다"는 말까지 했다는데, 보도에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서울의 한 수능시험장.

4교시 시험 종료령이 울렸는데도, 한 수험생이 답안지에 정답 표기를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