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대중교통·공연장·사회복지시설 등 5045개소 대상
빈대 물린 자국. / 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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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충북 청주시는 빈대 대응 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2월 8일까지 빈대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는 빈대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곳인 요양병원, 대중교통,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5045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22일 가정집 2곳에서 빈대 발생이 확인돼 보건소에서 현장을 방문해 물리적 방제 방법을 안내하고, 신고자에게 빈대정보집을 전달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또 침실 벽지 틈, 매트리스 등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빈대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국민콜 110 또는 청주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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