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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된 상수도관로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인근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고지대 100가구가량이 단수 피해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3시 18분쯤 봉산동 인근 노후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1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온종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파손 상수도관로를 찾기 위한 복구 작업 과정에서 이 일대 1천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을 30분가량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직후 시는 급수차 등을 투입해 단수 가구에 생활용수를 지원했습니다.
중단된 수돗물 공급은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오늘 오후 4시 재개됐습니다.
시는 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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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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