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檢, 文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 2곳 추가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검찰이 지난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23일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6일과 17일에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며 “압수수색 기관 관련자를 계속 조사 중이고,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와 관련자는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6일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 한국벤처투자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씨 특혜 채용 의혹은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 서씨가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된 사건을 말한다.

검찰은 서씨의 전무이사 채용과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의 중서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당시 청와대·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했던 인사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