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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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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文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 2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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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검찰이 지난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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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23일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6일과 17일에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며 “압수수색 기관 관련자를 계속 조사 중이고,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와 관련자는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6일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 한국벤처투자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씨 특혜 채용 의혹은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 서씨가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된 사건을 말한다.

검찰은 서씨의 전무이사 채용과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의 중서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당시 청와대·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했던 인사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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