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빈대 출현 4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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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가정집과 숙박시설 등 3곳에서 빈대가 추가로 발견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가정집 2곳과 진천 숙박시설 1곳에서 빈대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살충작업을 마쳤다.
지난 14일 충주시 원룸에서 도내 첫 발견 후 빈대 출현 사례는 모두 4건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나 흡혈로 수면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을 초래한다"며 "물리적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만여 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살면서 사람이나 동물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의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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