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페=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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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비난했다.
나토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정찰위성을 쏘아올린 것을 규탄한다고 언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를 위반했다며 이런 도발이 긴장을 높이고 역내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에 무모한 행동을 중단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서 선의의 외교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가 역내 파트너국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연대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앞서 북한은 전날 밤 10시43분께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성공리에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쏜 것은 지난 8월24일 2차 발사 이후 89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새벽 3시50분께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지만 1차(5월31일) 때와 마찬가지로 위성체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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