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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김포 서울 편입' 또 때린 김동연…“경기북도 주민투표 12월 중순까지" [뉴-리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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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22일) 도정회의에서 '김포 서울 편입 추진'을 다시 한번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고 있는데…. 30년 얘기됐고 준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불과 5개월짜리 선거전략으로 덮으려고 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이슈를 '선거전략'으로 규정한 김 지사는 경기북도 추진을 위한 주민투표를 빨리 실시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21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결론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12월 중순까지는 결정해줘야 합니다. 이미 저희가 충분한 시간을 주고 요청했습니다.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하려면 주민투표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일단 행정안전부 장관이 발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타당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도민이 주민투표를 하는데 5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 지사는 반발했습니다.

[김동연]

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져서 들어가는 비용의 열배, 스무 배, 백 배 돈 벌어서 국가 경제에 도움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북도 설치'는 김 지사의 핵심 공약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총선 전 주민투표를 진행해 2026년 7월 경기북도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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