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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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CEO의 갑작스러운 해임 사태와 관련해 오픈AI가 어수선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7일 이사회가 샘 알트먼을 갑작스럽게 해임하면서 시작된 사내 권력 투쟁으로 오픈AI가 교착 상황에 빠졌다고 전했다.
해임 발표 이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 오픈AI 공동창립자가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 팀을 이끌 것이라 발표했다.
반면, IT매체 더버지는 만약 이사회가 물러난다면 알트먼과 브록먼이 오픈AI로 복귀할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알트먼 퇴출 결정을 번복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최근 안나 마칸주(Anna Makanju) 오픈AI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알트만과 이사회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28일 쯤에 확정된 사항을 밝힐 것을 전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이사회에 알트먼 복귀 압력을 가하고 오픈AI 직원들이 대규모로 이탈할 것을 회사에 공개 선언한 상태에서도 에밋 시어 임시 CEO는 조직 안정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최근 분석이다. 즉, 현재보다 훨씬 더 큰 권력 투쟁 무대가 펼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관측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알트먼과 브록먼이 이끄는 MS 내부 AI 조직과 오픈AI가 별도로 운영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MS가 오픈AI 최대 주주인 만큼 애매한 한지붕 두가족 상태가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인 상황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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