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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우리 애가 수능 부정행위?"…감독관 학교 찾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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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치르던 자녀가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부모가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교사 A 씨는 지난 16일 수능을 치르던 한 수험생을 부정행위로 적발했습니다.

시험 종료 벨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에 마킹을 하려고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수험생 측은 종이 울리자마자 펜을 놓았는데도, 자신을 부정행위자로 적발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