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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팔에 개발원조금 계속 지원…하마스 전달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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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결과 하마스에 직·간접적 이익 전달됐다는 정황 발견안돼"

뉴시스

[가자지구=AP/뉴시스] 유럽연합(EU)은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대한 개발원조금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금이 전달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마련된 유엔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물을 받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모습.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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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대한 개발원조금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금이 전달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가디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토 결과 EU 자금이 테러 조직 하마스에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전달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검토 결과 현재 시행 중인 (자금 유출을 방지하는) 통제 시스템이 작동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지급은 지연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팔레스타인 자지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 등 총 2억16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EU의 한 고위 관리는 약 800만 유로 규모의 119개 원조 계약 중 2건이 증오 선동, 테러 미화 의혹이 있어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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