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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합의 촬영" 황의조 입장 '정면 반박'…"거부 · 삭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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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씨가 어제(20일) 합의를 하고 영상을 찍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해당 영상의 피해자 측이 황 씨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황의조 씨로부터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촬영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삭제를 요구했지만, 황 씨가 이를 무시해왔다는 것입니다.